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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구재이] 구재이 “드라마 완주는 처음 연기 재미 깨달았죠”2017-03-15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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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친 구 재 이

“‘월계수 양복점’ 하며 세 계절 보내
미움 받는 캐릭터…한편으론 희열
김영애 선생님 열정 꼭 닮고 싶어”

연기자 구재이(31)의 하루는 바쁘다. 지난달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8개월 동안 회사원이 된 기분으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녹화스튜디오를 드나들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곧장 케이블채널 패션N ‘팔로우 미’ 진행자로 2012년에 이어 또 발탁됐다. “익숙하고 허전한 느낌”을 떨쳐내기도 전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쉴 틈 없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팔로우 미’는 관찰형 방식이어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한다. 운동하는 모습도 셀프로 촬영하는 등 출연자와 카메라감독 역할까지 맡고 있는 셈이다. 하하!”

평소 뷰티와 운동에 관심이 많은 구재이는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고교와 대학 때 발레를 전공하면서 운동을 습관 삼은 영향도 있지만 서른살을 넘기고부터 더욱 부지런해지려 한다. 낮 시간을 길게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자수 재미에 푹 빠졌다. 구재이는 “작품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일찍 일어나며 새벽을 넘기지 않고 취침하려 한다”며 “30대가 되면서 몸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점심약속을 만들어 외출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이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때 가장 빛을 발했다. 연기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 여러 차례였다. 처음으로 연기가 “재밌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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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역할을 실제의 제 모습으로 보는 건 속상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희열을 느낀다. 그만큼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반응이지 않을까. 하하!”

구재이는 최근 앞머리카락을 잘랐다. “다들 어려 보이려 잘랐냐고 하는데 변신하려 했다”고 강조하며 “예쁘진 않지만 질리지 않는 얼굴이지 않나(웃음). 아주 여성스러운 캐릭터는 저도 오그라들어서 쑥스럽지만 착한 이미지는 한 번쯤 시도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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