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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안태영] [루키인터뷰:얘 어때?②] 안태영 “야구선수 이미지에 한정되고 싶지 않다”2017-08-12 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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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안태영

2. 생일 : 1984년 3월 21일

3. 소속사 : MY COMPANY(마이컴퍼니)

4. 전공(특기) :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5. 출연 작품 : [드라마] tvN ‘혼술남녀’(2016) tvN ‘식샤를 합시다2’(2015) ‘싸우자 귀신아’(2015) MBC ‘개과천선’(2014) MBC ‘7급 공무원’(2014)
[영화] ‘찰칵’(2016) ‘쓰리썸머나잇’(2015) ‘톱스타’(2013) ‘미스터GO’(2013) ‘투혼’(2011)
[광고 : 홍콩] 2017년 워터파크 등 다수. 2015년 채널 엠넷, Heya Aqua, Sebamed Hair Shampoo, DBS Compass Visa 등

6. 성격 :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것을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이에요. 그렇지만 일할 때는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7. 입덕 포인트 : 강인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눈웃음이 반전 매력 포인트입니다.

Q. 야구선수 출신 배우더라고요.

A.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14년 동안 야구를 했어요. 유격수로 활동했죠. 2루와 3루 사이에서 수비하는 내야수인데 ‘야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포지션이에요.

Q. 배우로 전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운동을 할 때도 주변에서 ‘배우 해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고등학교 선수 시절 때 학교 차원에서 연예인 야구단 ‘한’ 멤버들에게 레슨을 했는데요. 당시 정준하 형님이 저를 많이 예뻐하고 좋아해줬는데 형님도 배우를 권유했었죠.

모두 감사했지만 운동할 때는 한 귀로 듣고 흘렸어요. 그렇게 운동에 집중하다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깨 수술을 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재활 운동의 시간을 거쳤어요. 더 이상 운동을 하기에는 버겁더라고요. 그때 자연스럽게 망설임 없이 ‘배우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Q. 윤현민 씨 등 야구선수 출신 배우들이 꽤 있잖아요. 지켜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A. 윤현민도 있고 이태성도 있죠. 선수 후배들인데 잘 하는 모습 보면 자극이 돼요. 저도 더 파이팅 넘치게 해야죠.

Q. 배우로 입문한 과정이 궁금해요. 쉽지 않았을 텐데요.

A. 바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죠. 기초부터 배워야겠다 싶었거든요. 처음에는 연기에 굉장히 쉽게 접근했던 것 같아요. 하면 할수록 어려운데…. 그때는 대본에 있는 대사를 내 말투로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첫 오디션이 영화 ‘투혼’이었는데 멋모르고 했다가 바로 캐스팅됐어요. 김수혁 선배님 라이벌 역할이었죠. 오디션 당시 감독님이 ‘연기를 툭툭 잘 하네’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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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구 영화였죠. 야구선수 출신이 이점으로 작용했겠네요.

A. 그렇죠. 야구선수 역할이었으니까요. 혜택을 본 것 같아요. 야구를 했다는 것 덕분에 데뷔를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죠. 그렇지만 ‘야구선수’ 이미지에 한정되고 싶지 않아요. 연기자고 배우니까 이런 저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Q.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A. 들어오는 역할이 한정돼 있어요. 주인공의 오빠, 남동생 등 부잣집 아들 역할이요. 그런데 보이는 이미지에 반전이 있으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가볍고 날티 나는 캐릭터도 해보고 싶어요. 사이코패스나 살인마도 연기해보고 싶고요.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궁민 선배가 연기한 ‘남규만’ 같은 이중인격 캐릭터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보면서 ‘나도 되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싶었어요.
Q.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픈 말이 있나요.

A. 제가 연기를 한 지 7~8년 정도 됐어요. 어떤 분야든 10년이라는 세월을 해봐야 ‘프로’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분들도 10년 이상 하신 분들이죠. 저도 연기한 지 10년이 되어야 제 스스로 배우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정진하겠습니다. 간절함은 있지만 조급함은 없어요. 작품에 대한 갈증도 있고요. 인지도도 쌓고 싶고 연기도 더 많이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조급하다고 다 되는 건 아니잖아요. 차곡차곡 쌓아다가 기회가 오면 확 잡아야죠. 언젠가 저에게도 기회가 올 거라고 믿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